
영화 ‘인턴’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이 주목할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최민식과 한소희의 세대 초월 케미다. 최민식은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정하고 능청스러운 실버 인턴 기호로 변신했다. 한소희는 성공 뒤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워커홀릭 최고경영자 선우를 연기하며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다. 실적을 중시하는 부대표부터 인공지능에 몰입한 팀장, 처세에 능한 직원까지 서로 다른 성향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과 아날로그 세대인 기호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웃음을 더한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김도영 감독의 한국적 연출이다.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를 연출한 김 감독은 원작의 기본 메시지를 살리면서 한국의 직장 문화와 정서를 녹여냈다. 은퇴 후 다시 사회에 뛰어든 기호와 젊은 나이에 성공했지만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선우를 통해 세대 간 공존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이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풀어낸다.
한편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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