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암살자(들)’ 리뷰를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논란의 핵심을 비껴갔다”는 반응이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공개됐던 ‘암살자(들)’ 리뷰 영상은 논란이 커지면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논란이 된 것은 이동진이 리뷰에서 “그냥 음모론 정도로 치부할 수가 없어요”라고 말한 대목이다.
이동진은 “당시 공식 발표만으로는 선뜻 해소되지 않는 지점들을 영화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과정이었다”며 “영화가 제기하는 모든 가설이 사실이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라는 주장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말이었다”며 “제가 실제로 하지 않은 주장이 제 견해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이동진은 리뷰에서 영화가 “중대한 의문 제기를 제대로 한다”고 평가하고, 작품 속 기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논란이 된 것은 특정 문장 하나가 아니라 리뷰 전체에서 형성된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이동진의 영화평도 다시 소환됐다. 이동진은 ‘핵소 고지’에서 영화가 내세운 메시지와 실제 연출이 만들어내는 효과가 다르다는 점을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이번에도 영화가 실제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어떤 인상을 줬는지를 설명했어야 한다”, “나는 그런 주장을 하지 않았다는 해명만 반복하는 것은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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