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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극한 생존 연기

서정민 기자
2026-10-19 0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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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를 위해 고강도 군사훈련과 생존 기술을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직접 촬영에 나선 그의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는 ‘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와 은퇴한 군견 오딘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생존 드라마다.

브래드 피트는 30년간 군 복무를 한 델타포스 출신 제임스 벨몬트 역을 맡았다. 영화 ‘퓨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과 다시 만나 극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절박함을 표현한다.

이번 작품에서 브래드 피트는 촬영 전부터 군사훈련과 체력 단련을 병행했다. 생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 조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군견과의 호흡에도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촬영 시작 3주 전 뉴질랜드에 도착해 오딘을 연기하는 개들과 교감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브래드 피트의 연기 열정에 대해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예상했던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고, 개인적으로는 그의 최고 연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생존의 기술’ 피처렛에는 브래드 피트가 거친 자연환경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촬영에 임하는 과정이 담겼다. 추위와 험난한 지형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에이어 감독은 “브래드는 세계관과 캐릭터 몰입을 위해서라면 안락함 정도는 기꺼이 포기하는 사람”이라며 “여러분이 보시는 육체적 고통은 모두 실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트 오브 비스트’ 제작진은 생존 전문가 리프 스완슨과 협업해 극 중 등장하는 장비와 행동 방식도 검토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에이어 감독은 “군사 훈련 과정의 정석이 될 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극한 생존 상황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려 했던 제작 의도를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J.K. 시몬스, 안나 람베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는 오는 10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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