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영화 ‘서울의 밤’이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HIFF46)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회를 진행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측은 ‘암살자들’이 권위주의 시대의 역사적 논쟁과 진실을 둘러싼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면, ‘서울의 밤’은 불과 2년 전인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를 시민과 언론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주변에 모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 시민들과 현장을 지켜본 언론인들의 기록에 주목한 것이다.
또한 두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언론의 역할과 책임, 권력에 대한 감시, 진실을 향한 탐구를 꼽았다. 특히 ‘서울의 밤’은 민주주의가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켜내야 하는 가치임을 환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정치적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했다.
‘서울의 밤’은 지난 10월 28일 영화제 상영 후 특별 온라인 대담도 진행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진 리(Jean Lee)의 진행으로 김종우, 김신완, 조철영 감독이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당시의 상황과 제작 과정, 독립 언론의 역할 및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에 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세 감독은 모두 MBC 소속 피디로, 현장을 기록한 언론인의 시선과 경험을 직접 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서울의 밤’은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텀블벅 펀딩을 진행 중이다. 11월 16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금액에 따라 엔딩 크레딧 후원자명 기재, 상영회 관람권, A3 메인 포스터, 감독 코멘터리 북 등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단체 관람을 위한 지정 상영회도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작품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의 밤’은 국내에서 비상계엄 선포 2주년인 12월 3일 극장 개봉한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