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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개봉 전 좌판율 97%

서정민 기자
2026-11-03 0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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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이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평균 좌석판매율 97%를 기록했다. 8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로컬 더빙 버전에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은 신권 위조지폐 사건으로 발생한 국가적 위기를 막기 위해 코난과 전국 경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CGV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는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됐다. 평균 좌석판매율은 97%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일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좌석판매율은 98.3%, 이달 1일은 96%였다. 동시기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의 유료 상영회를 포함해 해당 주말 좌석판매율 1위에 올랐다.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CGV 관람객들은 "경찰 총출동만으로도 볼 이유 충분", "오랜만에 추리가 많이 들어간 에피소드라 좋았다", "코난 등장인물 총출동" 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8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로컬 더빙 버전이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로컬 더빙을 해준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던 영화", "극장에서 오랜만에 로컬로 만나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일본 오리지널 버전과 국내 더빙판의 설정에도 차이를 뒀다. 자막판에 등장하는 일본의 1만 엔권 신권 위조지폐는 국내 더빙판에서 가상의 10만 원권 신권 위조지폐로 바뀐다. 등장인물과 지역명도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설정으로 현지화했다.

일부 관객은 "자막판으로 또 볼 것", "정식 개봉하면 더빙으로도 한 번 더 보려고 한다"며 재관람 의사를 밝혔다. 서로 다른 두 버전을 비교하려는 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 애니메이션 30주년 기념 스페셜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은 오는 5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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