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슈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책임지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올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정규 2집 ‘찬란(燦爛)’ 수록곡 ‘첫사랑’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시원하게 뻗는 보컬과 청량한 음색으로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풀어냈다.
이어 ‘그댈 만나러 갑니다’ 무대에서는 달콤하고 산뜻한 목소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펑키한 디스코 리듬에 맞춘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더해져 경쾌한 매력을 살렸다.

방송의 대미는 ‘진또배기’가 장식했다. 이찬원은 “2020년 1월 9일에 TV CHOSUN ‘미스터트롯’ 시즌1을 통해 알려졌던 그 노래. 이찬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진또배기’ 함께 즐겨 달라”라고 소개하며 대표곡 ‘진또배기’를 선사했다.
이처럼 이찬원은 ‘첫사랑’부터 ‘그댈 만나러 갑니다’, ‘진또배기’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세 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부터 사랑하는 이를 향한 설렘, 그리고 이찬원을 대표하는 흥겨운 트로트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탁 트인 야외무대와 어우러진 청량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 매너가 더해지며 한여름 밤에 걸맞은 기분 좋은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찬원은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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