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던이 앰비언트 음악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자연의 소리 채집 작업을 첫 앨범으로 완성했다.
던은 23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가치 서비스(Kachi service)’라는 이름으로 첫 앰비언트 앨범 ‘그린 하우스(green house)’를 발매한다.
앰비언트 음악은 공간의 분위기와 소리에 집중하는 장르다. 던은 명상을 시작하면서 이 음악을 접했고,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는 휴식의 수단으로 삼았다. 이번 앨범에는 자신이 경험한 평온함을 음악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작업 과정 일부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던은 지난 9월 11일 방송에서 녹음 장비를 들고 국가유산 현장을 찾아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필름 카메라로 주변 풍경을 기록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던이 찾은 곳은 광릉숲과 남한산성 주변 숲, 제주 비자림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세 숲에서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오래된 미래’, ‘인내와 수행’ 등 총 5곡에 담았다.
음반 마스터링은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엔지니어 지노 미코레이가 맡았다. 던은 앞으로도 한국 곳곳을 찾아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리로 기록할 계획이다.
한편 던의 첫 앰비언트 앨범 ‘그린 하우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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