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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묀헨 4-1 완파…분데스리가 선두 14점 차로 확대

서정민 기자
2026-03-07 0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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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묀헨 4-1 완파…분데스리가 선두 14점 차로 확대 (사진=구글)

바이에른 뮌헨이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1로 완파하며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2위와의 격차를 14점으로 벌렸으며, 원정 7경기 무승의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지난 주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2로 꺾으며 사실상 34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바이에른은 이날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레나르트 카를이 선제골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33분 레온 고레츠카가 킴민재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스루 패스를 연결하자 루이스 디아스가 볼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디아스의 크로스를 코라트 라이머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 넣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묀헨글라트바흐 주장 로코 라이츠가 골문을 향해 돌파하던 니콜라스 잭슨을 파울로 저지하며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야말 무시알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리그 골을 신고했고, 후반 79분에는 잭슨이 카를의 낮은 크로스를 니어포스트 안쪽으로 흘려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막판 묀헨글라트바흐의 17세 와엘 모야가 리바운드 골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는 쐐기를 박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모야는 이 골로 클럽 역사상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이 결장한 가운데 그 자리를 채운 잭슨은 박스 안 터치 10회로 최다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디아스는 1골 1도움으로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고레츠카는 1도움과 함께 날카로운 드리블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독일 대표팀 사령탑 율리안 나겔스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이에른은 다음 경기로 UEFA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묀헨글라트바흐는 강등 플레이오프권과 불과 3점 차인 순위표를 바라보며 리그 잔류 싸움에 집중해야 할 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