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라미란이 여군으로 변신한다.
라미란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무난이들’ 맏언니 강은상으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돈 앞에서는 ‘무조건 많이 벌자!’라는 뚝심을 드러내지만, 정다해(이선빈 분)와 김지송(조아람 분)에게만큼은 ‘가치 있는 투자’라며 아낌없이 내어주는 따뜻한 언니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은상은 군복을 연상케 하는 밀리터리 자켓 차림에 근엄한 표정을 지은 채 서 있다. 얼굴에는 하얀 위장 크림까지 칠해져, 그녀가 있는 곳이 회사인지 군대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과연 은상이 이런 차림으로 직장에 출근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상치 못한 은상의 모습에 영업팀 직원들 역시 깜짝 놀라며 긴장한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천동일 팀장(김광식 분)은 군인 정신이 발동된 듯 결연한 눈빛으로 은상 못지않은 기세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긴다. 매 장면 찰떡같은 티키타카 케미로 재미를 안겼던 영업팀이 이번에는 또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
이와 관련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9회에서는 성과급이 걸린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은상의 열정이 폭발한다.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은상의 활약과, 끈끈하게 뭉친 영업팀의 팀워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9회는 오늘(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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