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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혜윤X지예은, 케이크 쟁탈전

이다겸 기자
2026-01-25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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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런닝맨'에서는 꼬리를 모아야 생존할 수 있는 '오늘부터 구미호입니다만' 레이스가 펼쳐진다.

SBS '런닝맨'이 꼬리 확보를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과 폭소 만발 상황극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오늘부터 구미호입니다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이스로 꾸며진다. 멤버들이 진정한 구미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꼬리를 모아야 하는 규칙이 적용된다. 식사는 물론 디저트까지 오직 꼬리를 지불해야만 즐길 수 있는 극한 설정 탓에 멤버들 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꼬리가 넉넉한 멤버들은 여유를 부리는 반면, 빈털터리 멤버들은 생존을 위해 굴욕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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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동죽 칼국수

꼬리가 부족한 멤버들은 꼬리를 많이 보유한 부자들에게 매달리며 처절한 구애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혜윤은 식후 커피를 마시겠다는 일념 하나로 내재되어 있던 흥을 폭발시킨다. 김혜윤은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안무를 자신감 넘치게 선보였으나 어설픈 춤선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녀는 변함없는 '춤신춤왕' 모드를 가동한다. 엉성하지만 열정적인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급기야 지예은과 함께 듀엣 댄스 무대까지 결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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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동죽 칼국수

꼬리를 얻기 위한 댄스 대결 속에서 김종국과 지석진의 기묘한 관계 변화도 포착된다. 평소 '런닝맨' 내에서 먹이사슬의 최상위와 최하위에 위치했던 두 사람이지만 이날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꼬리 구걸에 성공해 커피를 얻은 지석진이 김종국의 등 뒤에 업혀 케이크까지 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호위하며 앞장서서 다른 멤버들의 꼬리를 노린다. 유재석의 호위무사 이미지가 강했던 김종국이 지석진의 보디가드로 전직한 듯한 모습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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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평소 지석진을 구박하던 김종국이 그를 위해 헌신하는 배경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혹은 꼬리를 얻어내기 위한 큰 그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종국이 지석진에게 실제로 꼬리를 양보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윤의 열정적인 댄스와 김종국, 지석진의 기상천외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이번 레이스는 SBS '런닝맨'을 통해 공개된다.

'런닝맨' 방송 시간은 오늘 오후 6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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