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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이가섭의 최후… 하지원·주지훈의 사기극

김민주 기자
2026-04-01 0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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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클라이맥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6회에서 등장인물 간의 치열한 본능과 파국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박재상(이가섭 분)은 사랑과 집착 끝에 충격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박재상은 '오광재 살해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려다 추상아(하지원 분)를 대면했다. 추상아는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다가 순식간에 차갑게 돌변해 박재상을 비웃었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박재상은 추상아의 목을 짓눌렀고, 이후 모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요란한 셔터 소리가 뒤섞인 현장은 회복 불가능한 관계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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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추상아의 소름 돋는 자작극도 이어졌다. 추상아는 손목을 긋는 극단적인 선택을 연출했고, 남편 태섭이 아닌 황정원이 현장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황정원은 가쁜 숨을 내쉬며 무너져 내렸다. 남겨진 유서의 수신인조차 남편이 아닌 황정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치밀한 설계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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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WR 그룹 권세명이 쓰러진 병실에서는 탐욕스러운 다툼이 벌어졌다. 이양미는 의붓아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무속인에게 의존했고, 권종욱은 반려견을 데려와 이양미를 노골적으로 비하했다. 한편 위기에 몰린 태섭과 추상아 부부는 완벽한 팀워크를 맞추며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 부부는 퇴원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재상의 죽음을 애도하며 권력의 사냥감이 된 척 가증스러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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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7회 예고편에서는 더욱 잔혹한 복수극이 예고되었다. 태섭은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며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양미는 나 없으면 죽는다며 상대를 압박했다. 추상아 역시 여기까지 왔는데 부서지기밖에 더 하겠냐고 맞받아치며 본격적인 파멸의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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