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이 낮과 밤,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고양이 오월이의 기묘한 이중생활을 공개한다. 음악학원에서는 사랑스러운 개냥이지만 카페에서는 문제묘로 돌변하는 오월이의 반전 일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따스한 햇살 아래 고양이들과 손님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한 카페 거리. 이곳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이 사장님의 보살핌 속에 살아가는 특별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사장님의 속을 썩이는 고양이가 있었으니 바로 오월이다.
더 놀라운 건 이후의 변화다. 자신을 거둬준 사장님만 보면 도망치고 외면하기 바쁜 반면, 음악학원 바이올린 선생님 형경 씨에게는 온갖 애교를 부리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새 껌딱지’가 된 것. 형경 씨가 외출이라도 하는 날이면 에스코트를 자처하며 충견급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최근에는 직접 사냥한 두더지까지 선물로 바치며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데. 카페에서는 속 썩이는 불량묘, 음악학원에서는 사랑받는 천사묘. 오월이는 그렇게 두 집사를 오가며 기묘한 이중생활을 시작했다.
음악학원 레슨실을 제집 안방처럼 드나들고 악기 케이스를 침대 삼아 낮잠까지 즐기는 오월이. 턱시도 고양이답게 클래식 선율 속에서 누구보다 교양 넘치는 예술가 묘생을 만끽하는 듯 보이지만, 카페 근처로 돌아가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형제처럼 지내던 고양이들을 거칠게 공격하는 건 물론, 매장 곳곳과 손님들의 소지품에까지 영역 표시를 하며 말 그대로 ‘깽판’을 치고 있다는 것. 오월이가 나타났다 하면 평화롭던 카페가 비상이 된다.
음악학원에서는 다정한 개냥이, 카페에서는 난폭한 깽판러. 극과 극을 오가는 오월이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속엔 과연 어떤 속사정이 숨겨져 있을까. 진짜 속마음을 파헤치기 위해 윤홍준 수의사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과연 오월이는 친구들을 향한 공격을 멈추고 평화로운 묘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월이의 기묘한 이중생활은 24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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