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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전석찬, 박해수와 손잡고 재심 준비

서정민 기자
2026-05-26 0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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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연쇄살인 사건 재심을 둘러싼 진실과 누명,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그린 서사가 긴장감을 높였다.

배우 전석찬이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1회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리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그는 20년 복역 후 출소한 임석만 역으로 시청자 몰입을 이끌었다.

‘허수아비’에서 임석만은 강력 사건 ‘7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옥살이를 한 뒤, 세상의 낙인 속에 고립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수사 과정에서의 강압과 허위 자백 정황까지 드러나며 그의 서사는 다시 전환점을 맞았다.

이어 ‘허수아비’ 속 임석만은 강태주(박해수)와의 대면 장면에서 억눌린 감정을 폭발시키며 원망과 혼란, 진실을 마주한 충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진범 관련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의 감정 변화는 전석찬의 디테일한 연기로 극대화됐다.

또한 ‘허수아비’에서는 취재를 위해 접근한 영범(송건희)과의 만남을 통해 과거 가혹행위 피해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임석만의 기억과 진실이 교차하는 구조는 서사의 무게를 더했다.

전석찬은 트라우마가 남긴 신체적 긴장과 심리적 불안을 동시에 구현하며 ‘허수아비’의 중심 서사를 단단히 지탱했다. 최종화 재심 재판을 앞두고 진실 규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억울한 누명을 둘러싼 재심과 권력형 수사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는 장르물로, 최근 회차에서 진범 자백 이후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진제공= ‘허수아비’ ENA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