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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장근석, 독설 포기 선언

송미희 기자
2026-06-08 0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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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장근석, 독설 포기 선언 (제공: ENA)


배우 장근석이 웹툰 숏드라마 미션에서도 뛰어난 몰입감과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심사위원단 '파이브 스타즈'로 활약 중인 장근석은 지난 5일 방송된 4회에서 참가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이끌어내는 질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비된 14편의 웹툰 원작을 숏드라마 1화로 재해석하는 '웹툰 공동 연출' 2라운드 미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감독들은 팀을 이뤄 원작을 압축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과제에 나섰고, 장근석은 "웹툰 원작을 어떻게 숏드라마로 완성했을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장근석은 작품 공개 전 감독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첫 번째 도전자 이동훈, 이주승 감독 팀의 작품 '내 룸메이트를 소개합니다'를 앞두고는 촬영 비하인드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 공개 후에는 원작과의 차별성에 주목했다. 장근석은 "원작에서 대사나 스토리 라인을 수정했냐"고 물은 뒤 "대사의 현실성은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한 장소, 한 패턴으로 가다 보니 부연 설명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며 작품의 강점과 아쉬운 점을 짚었다. 여기에 차태현이 "너무 빡빡하다"고 농담하자 "나는 중독자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상일, 정주 감독 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장근석의 입담은 이어졌다. 그는 "한상일 감독의 경우 배우들이 가장 싫어하는 감독이라면서요?"라며 즉흥 연출 에피소드를 꺼내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한상일 감독의 설명을 들은 뒤에는 "정정하겠다. 배우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일 수도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한상일, 정주 감독 팀의 작품을 본 장근석은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이 있다"며 특정 장면을 언급한 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코미디 스타일이다. 독설할 게 없다. 너무 잘 봤다"고 호평했다. 이어 "배우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감독님"이라고 덧붙이며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장근석은 유쾌한 진행과 진지한 심사를 오가며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심사와 진행, 현장 분위기 조성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장근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근석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 방송되는 tvN '구기동 프렌즈'를 통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장근석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CHIMIRO)는 지난 4월 11일 '2026 THE CHIMIRO IN SEOUL'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 25일 도쿄 공연을 이어간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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