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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색 러브라인 눈길

정혜진 기자
2026-07-01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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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색 러브라인 눈길 (제공: SLL, 코퍼스코리아)


‘신입사원 강회장’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과 전국 모두 11.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와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치열한 승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랑과 우정, 신뢰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계가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 이후 청년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에서 깨어난 강용호는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과 장남 강재성(진구 분)에게 배신을 당한 뒤 깊은 상처를 입었다. 반면 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아내 조선희(윤유선 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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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색 러브라인 눈길 (제공: SLL, 코퍼스코리아)


이에 황준현의 몸으로 살아가게 된 강용호는 틈날 때마다 조선희를 챙기며 남다른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을 통해 조선희의 외식을 자연스럽게 성사시키는 것은 물론 남몰래 웨이터에게 조선희의 입맛에 꼭 맞는 와인을 주문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최성가를 떠난 조선희가 찜질방에서 잠든 모습을 지켜보게 된 순간에는 속상한 마음에 담요를 덮어주는 행동으로 마음을 전했다.

회장 강용호와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의 특급 의리 역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자신을 강용호라고 소개하는 황준현을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이상재는 회장님의 자서전에도 담기지 않은 이야기들이 황준현의 입에서 쏟아지자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않는 기존의 신념을 내려놓고 그가 진짜 강용호임을 받아들였다.

이후 이상재는 달라진 회장님의 외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황준현을 회장으로 받들며 남다른 신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채광 업체 인수부터 전략기획팀 신설까지, 강용호의 계획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이상재의 무한정 심복 모드와 그런 이상재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기는 강용호의 무한한 신뢰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한편, 황준현의 몸으로 살아가게 된 강용호는 새로운 아군도 얻었다. 과거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를 부당하게 좌천시킨 과오를 알게 된 강용호는 자신을 회장님의 막내아들이라고 믿게 만들며 박봉기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그 결과, 맡긴 일마다 화끈한 보상으로 화답하는 강용호 덕분에 박봉기는 어느새 ‘도련님’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갖게 됐다. 또 막내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허탈감을 드러내면서도 거리감을 유지하고, 자신을 다른 부서로 발령시킨 황준현에게 사직서 대신 편지로 마음을 전하려는 박봉기의 일편단심은 유쾌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이처럼 ‘신입사원 강회장’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계 전쟁의 긴장감과 뭉클한 사랑, 변함없는 의리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마지막까지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2회차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는 회장님 이준영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7월 4일(토) 밤 10시 40분, 5일(일) 밤 10시 30분에 11회와 최종회가 각각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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