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이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로 돌아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송강은 극 중 학업과 피아노 실력 모두 최상위권을 지키는 강비오 역을 맡았다. 강비오는 타고난 재능은 물론, 쉼 없는 연습으로 자신을 단련하는 인물이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국내외 클래식계 거장들에게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모두의 찬사를 받는 강비오에게도 쉽게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지휘자인 할아버지에게 단 한 번도 칭찬을 듣지 못했다는 점이다. 언젠가 할아버지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은 강비오가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
오직 피아노만을 바라보며 달려오던 강비오의 일상은 전학생 최정요(이준영 분)를 만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오랜 시간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단숨에 뛰어넘는 최정요의 존재가 강비오에게 처음으로 넘기 어려운 한계를 인식시키는 동시에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의 만남이 강비오의 삶과 음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비오가 작성한 연습 일지도 눈길을 끈다. 무려 9시간 30분 동안 오직 피아노 연습에만 몰두한 기록이 놀라움을 자아내는 한편, 긴 연습 끝에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채 남긴 ‘카덴차가 엉망이야. 처음부터, 다시’라는 메모에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향한 강비오의 집념이 묻어난다.
이처럼 ‘포핸즈’는 완벽한 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단련을 멈추지 않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의 치열한 성장기를 예고하며 예술고등학교에서 펼쳐질 청춘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할 대세 배우 송강의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피아니스트 송강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8월 29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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