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이언이 ‘가족관계증명서’ 첫 회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임지후는 호텔에 접목할 새로운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자리에서 완벽한 슈트핏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성이언의 안정적인 목소리와 또렷한 발음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본부장 임지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차갑고 이성적인 인물처럼 보였던 임지후의 다정한 면모도 함께 드러났다. 임지후는 연인 도도희(박솔라 분)를 발견하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고, “사진 좀 그만 찍으라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애정이 묻어났다.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임지후의 ‘겉차속따’ 매력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말미에는 임지후가 호텔 로비에 전시된 ‘가족’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작성한 “가족은 부족함을 포함한 완전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설명을 인상 깊게 읽었다. 이어 나지니에게 “배교수님 조교?”라고 묻는 장면은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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