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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2’ 이대호 vs 최지만

허정은 기자
2026-07-13 1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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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생중계 (제공: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울산 웨일즈’)


불꽃 파이터즈가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SBS Plus 생중계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울산 웨일즈’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선두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6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대호와 최지만의 홈런 맞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가 시즌 첫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최지만 역시 한국 무대 첫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데칼코마니’를 완성해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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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생중계 


방송은 가구 최고 시청률 0.7%(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수도권 기준), 타깃 최고 시청률 0.6%를 기록했으며, 전국 기준 개인 최고 시청자 수 17만7250명을 기록하며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시리즈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가수 하성운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캐스터 정우영과 이순철, 손건영 해설위원이 생생한 중계를 더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알바생’ 정훈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고, 승리 시 정식 코치로 승격되는 알바생 김지수 코치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렸다.

불꽃 파이터즈는 1회초 선발 이대은이 알렉스 홀에게 내야 땅볼 타점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말 불꽃 파이터즈는 울산 웨일즈의 에이스 투수 고바야시를 만나 삼자범퇴를 당하며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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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생중계 


그러나 반격은 곧바로 시작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박성웅의 네 번째 공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한 시즌 첫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이대은은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고, 야수들도 실책 없는 수비로 힘을 보태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5회말에는 박재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택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역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불꽃 파이터즈가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6회초 대타로 들어온 최지만도 곧바로 응수했다.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69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신재영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대2 균형을 맞췄다. 이는 최지만의 한국 무대 첫 홈런으로, 앞서 이대호의 홈런과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이루며 경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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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생중계 


승부는 다시 불꽃 파이터즈가 가져왔다. 6회말 박용택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7회말에는 정성훈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정의윤의 타석에서는 상대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한 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신재영이 최지만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운영했고, 8회에는 삼진 세 개를 곁들이며 울산 웨일즈 타선을 묶었다. 9회에는 유희관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생중계 3연승을 완성했다.
 
이날 MVP는 시즌 첫 홈런과 쐐기 적시타를 기록한 이대호에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경기 후 “오늘 정말 오랜만에 손맛을 봐서 얼떨떨하다. 무엇보다 프로팀을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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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생중계 


최지만의 홈런에 대해서는 ”오늘 최지만 선수의 홈런을 감명 깊게 봤다. 준비를 정말 잘한 것 같더라”고 칭찬했으며, 또 상대인 울산 웨일즈 선수들에게는 ”1군이 아닌 2군에 있지만 목표는 결국 1군이다. 조금 더 간절하게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생중계 3연승을 기록한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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