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혜주가 ‘오싹한 연애’에서 치열한 후계 경쟁의 중심에 서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천하리의 야망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천하리는 후계 구도에서 천여리보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만큼 누구보다 치밀하게 움직였다. 박승재(김도완 분)와 손잡고 천여리가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입증할 단서를 찾는 한편, 천여리의 전 약혼남까지 찾아 나서 파혼의 배경을 파헤치는 등 목적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했다.

여기에 천여리와 강민환(옹성우 분)의 관계를 흔들려는 움직임까지 더해졌다. 천하리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압박하며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냈고, 그의 행동이 극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면서 이야기에 속도감을 더했다.
조혜주는 이처럼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천하리의 야망을 밀도 높은 연기로 표현했다. 차분한 표정 속에서도 상대를 압박하는 날카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치밀한 심리전을 완성했고, 천여리와 맞붙는 장면에서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냈다.
한편 조혜주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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