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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자들’ 박규리, 퇴행성 관절염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9-24 0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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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잡학자들’에서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무대에서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의 사연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잡학자들’에서는 ‘목숨까지 위협하는 마모된 연골’을 주제로 무릎 연골 마모와 골관절염을 다뤘다. 이날 박규리는 ‘스페셜 덕후’로 출연해 "오늘은 ‘연골 덕후’로서 무릎 건강에 대해 제대로 배워 백 살까지 노래해보겠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자신의 무릎 건강 상태도 공개했다. 그는 "평소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하다 보니 퇴행성 관절염이 생겨 통증 주사를 맞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릎 연골 마모로 인해 관절 속을 돌아다니는 연골 조각인 이른바 ‘관절쥐’ 사진을 본 박규리는 "생각보다 엄청 많고 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잡학자들’에서는 말기 관절염 환자의 무릎 뼈 사진도 공개됐다. 이를 본 박규리는 "저희 아버지도 무릎을 90도 이상 굽혔다가 다시 펼 때 정말 고통스러워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소파에서 한 번 일어나는 일, 변기에 앉았다 다시 일어나는 일 등 우리에겐 평범한 동작도 아버지한텐 아니더라"며 "아버지가 밤마다 무릎 통증으로 뒤척이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해드릴 수도 없어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잡학자들’에서는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성장인자 등 연골과 관련된 성분과 달걀 껍질 안쪽의 얇은 막인 난막에 대해서도 다뤘다.

박규리는 "아버지의 무릎 건강을 챙겨드릴 생각으로 나왔는데 내가 더 얻고 가는 게 많은 것 같다"며 "오늘 배운 지식으로 아버지와 함께 무릎 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리는 최근 7년 만의 신곡 ‘밥타령’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tvN ‘잡학자들’은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캡처=tvN ‘잡학자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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