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라디오스타’ 김수미 연기 도전

서정민 기자
2026-10-01 06:19:55
기사 이미지
'라디오스타'


뷰티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렸던 사업 경험과 연기 도전 근황을 공개했다. 개코와 이혼한 뒤 두 자녀의 근황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뷰티 업계에서 ‘완판 신화’를 썼다는 MC들의 말에 “그런 시절이 있었다”며 “H&B 스토어에 입점했는데 완판됐다. 매출도 굉장히 괜찮았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몇백억 정도 됐겠죠?”라고 묻자 김수미는 “네”라고 답했다. 이어 “일본까지 진출했었다”며 해외 시장에 진출했던 경험도 전했다.

브랜드를 시작한 계기는 자신의 피부 고민이었다. 김수미는 원래 피부가 좋았던 사람이 아니라며 피부가 좋아지는 과정을 주변과 공유하다 자신처럼 예민한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라디오스타’에서 미국 유학 시절부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당시 화장품을 살 돈이 없어 대형마트 화장품 코너에서 여러 색조 제품을 시험해봤고, 얼굴에 화장품을 한꺼번에 바른 채 집까지 한 시간을 걸어갔다고 회상했다.

최근에는 패션과 뷰티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맨얼굴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릴스는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해외 행사 초청도 이어졌다. 김수미는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 가면 완전히 호사를 누리게 해준다. 호텔, 리무진, 비행기를 다 해준다”고 말했다.

요즘 즐겨 쓰는 사진 촬영법도 소개했다. 몸을 길게 보이도록 찍기보다 위에서 광각으로 촬영해 얼굴은 크게, 다리는 짧게 보이도록 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도 이른바 ‘항공 MZ샷’ 촬영에 도전했다.

마흔을 넘긴 뒤에는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연기 선생님을 찾아가 수업을 받고 있으며 최근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도 봤다고 밝혔다.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는 손석구를 꼽았다. 그는 손석구의 팬이라며 “맞아도 되고 욕을 들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자녀의 근황도 공개했다. 김수미는 “아들이 중학교 3학년이고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 아들은 야구를 하다 현재 음악을 배우고 있고, 딸은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을 보여 웹툰 작가 등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2011년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결혼 15년 만에 합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