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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로또 1등’서 이준혁과 호흡 빛났다

허정은 기자
2026-10-14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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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로또 1등’서 이준혁과 호흡 빛났다 (제공: TVING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옥자연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현실적인 직장인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옥자연은 지난 1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법무팀 소속 진해주 역을 맡아 공은태(이준혁 분)의 입사 동기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로또 1등에 당첨된 홍성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가 이전과는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극 중 진해주는 업무에서는 빈틈없는 판단력을 발휘하고, 동료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프로 일잘러’로 활약했다. 계약서 검토부터 내부 감사까지 법무팀의 시각으로 상황을 짚어내는 한편, 무심한 듯 능청스러운 말투로 극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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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로또 1등’서 이준혁과 호흡 빛났다 (제공: TVING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과의 티키타카도 재미를 더했다. 팀 내 인력 문제로 고민하는 공은태에게 진해주는 새로 합류할 직원뿐 아니라 기존 팀원들의 마음도 헤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을 안 하기로 작정한 거야? 누가 T 아니랄까 봐”라는 대사로 공은태를 타박하면서도 오랜 입사 동기다운 편안한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공은태가 진해주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변했네”라고 답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동료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진해주의 마음이 짧은 한마디에 담기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업무를 둘러싼 진지한 대화부터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소소한 일상까지, 편안하고 꾸밈없는 두 사람의 관계는 유쾌한 웃음과 은근한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앞서 드라마 ‘마인’, ‘슈룹’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옥자연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함과 다정함을 겸비한 인물로 변신했다. 과장 없는 생활 연기와 자연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에 생동감을 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옥자연이 출연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지난 1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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