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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켄타로, 아내 구출 결심

서정민 기자
2026-10-19 0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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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에 나선다. 잔혹한 게임에 휘말린 그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고 무사히 구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3회에서는 형사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가 아내 니이데 사오리(사쿠라이 유키)를 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니이데 토시로는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에 벌어진 의문의 납치 사건으로 아내가 실종되자 직접 추적에 나섰다. 자신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특수 범죄 수사팀의 감시를 피해 휴직까지 감행한 상황이다.

‘키드냅 게임’에서 니이데 사오리는 남편에게 단순한 가족 이상의 존재다. 어린 시절 가정폭력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니이데 토시로가 분노를 다스리고 경찰의 길을 선택하도록 이끈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시 사오리는 화를 참지 못하는 토시로에게 당근 인형을 건네며 “분노를 멈추고 상냥함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약속은 성인이 된 토시로가 감정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토시로는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서 가해자에게 분노를 터뜨리려던 순간 아내의 말을 떠올리며 가까스로 자신을 진정시킨 바 있다.

아내의 흔적을 쫓는 과정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심도 발견했다. 수상한 꽃집 차량을 목격한 푸드트럭 사장으로부터 사오리가 당근 요리법을 자주 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토시로는 아내가 정성껏 만든 당근 요리를 마지못해 먹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에 빠졌다.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아내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으면서 구출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앞서 방송된 ‘키드냅 게임’ 2회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가 발생하고 인질이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분노를 드러냈던 토시로는 앞으로 아내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게임의 규칙에 맞설 예정이다.

특히 3회에서는 잔혹한 납치 게임을 무너뜨리기 위한 토시로의 승부수가 예고됐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남편이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 사오리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출연하는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3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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