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닥터X’ 김지원 응징…최고 19%

서정민 기자
2026-10-24 07:26:28
기사 이미지
'닥터X'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원은 환자의 신체를 훼손한 장승조를 직접 수술하며 강렬한 응징에 나섰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5회는 전국 시청률 17.5%, 수도권 17%, 순간 최고 19%를 기록했다. 전주 금요일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와 주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5.6%, 최고 6.4%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수정(김지원 분)이 환자의 간에 이니셜을 새긴 나대일(장승조 분)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확인하고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수정은 수술 중 권충현(오정택 분)의 간에서 ‘D.N’이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박태경(김우석 분)은 환자에게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조원진(이진희 분)은 환자가 받을 충격을 우려했다.

계수정은 “환자에겐 수술 중 일어난 일을 알아야 할 권리, 의사에겐 수술 중 일어난 일을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진실을 알렸다. 권충현은 은인으로 믿었던 나대일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지만, 가족을 위해 잊고 살겠다고 말했다.

나대일은 자신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권충현이 고통을 호소하자 계수정은 응징을 결심했다.

건강검진에서 간 이상 소견을 받은 나대일은 스승 문영종(김도영 분)에게 수술받으려 했다. 그러나 문영종이 술을 마신 상태로 수술실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하면서 계수정이 대신 집도했다.

수술 후 계수정은 나대일의 병실을 찾아가 음식 위에 케첩으로 ‘D.N’을 적었다. 불안해진 나대일은 수술실 CCTV를 확인했고, 계수정이 자신의 간에 무언가를 한 듯한 장면을 발견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두 사람의 갈등은 응급실에서 폭발했다. 나대일이 “나한테 무슨 짓 했어”라고 따지자 계수정은 “내가 너처럼 이니셜만 새겼을까?”라고 맞받았다.

분노한 나대일은 메스를 들고 계수정에게 달려들었다. 계수정이 팔을 다치자 장희숙(이정은 분)이 나서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대일을 제압했다. 양응구(최덕문 분)도 가세해 힘을 보탰다.

계수정은 나대일에게 “앞으로 네가 아프거나 다치면, 그 수술의 집도의는 무조건 나다”라며 “네 몸은 내가 열고, 내가 닫아”라고 경고했다.

결국 나대일은 특수폭행과 병원 난동 혐의로 구속됐다. 부승권(손현주 분)은 면회실에서 나대일에게 의사 면허를 반드시 취소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장희숙은 나대일의 비위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 계수정의 정식 계약을 이끌어냈다. 계수정은 마침내 구서대병원 외과에 복귀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계수정이 수술 중 나대일의 간을 바라보는 장면이 다시 등장했다. 실제로 어떤 조치를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계수정이 의료계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6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