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민경이 유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김민경은 유도복을 입고 나타나 훈련을 앞둔 걱정에 잠을 설쳤다고 밝혔다. 지도를 맡은 황희태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6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현재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선임감독을 맡고 있으며, 김민경과는 과거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황 감독은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는 ‘유능제강’을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본 김민경은 “뭐가 부드럽다는 겁니까?”라며 당황했다. 황 감독은 금메달을 목표로 내건 김민경의 힘을 높이 평가하며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경은 나이와 악력을 걱정했지만, 황 감독은 도복을 잡는 과정에서 악력도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이 전완근을 보여주자 김민경은 자신도 그렇게 되는 것 아니냐며 “나도 시집가야 될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체급은 여자 +78kg급으로 정해졌다. 입관 신청서를 쓰는 도중 관비 이야기가 나오자 황 감독은 자기 이름으로 달아놓으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황 감독이 함께 금메달을 만들어보자고 하자 김민경도 본격적인 도전을 다짐했다.
김민경이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가르쳐 주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황 감독은 "아주 많아요"라며 또 다른 기술을 선보였다. 제작진이 "그만하실까요?"라고 묻고 나서야 황 감독은 "제가 좀 신났습니다"라고 인정했다. 김민경은 감독의 흥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했고, 황 감독은 유도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르쳤다고 전했다.
훈련 후 식사 자리에서 김민경은 "최고의 감독, 코치진이 계시니까 이왕 하기로 한 거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첫 수업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김민경이 실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