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하가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에서 액션과 가족애를 넘나드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 첫 액션 도전…추격전부터 몸싸움까지
김민하는 ‘꿀알바’를 통해 본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윤은 사라진 오빠를 찾기 위해 거미인력으로 향한 뒤 극장 아르바이트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바리맨과 마주한다. 과거 육상 선수였던 시절 트랙을 거꾸로 달리는 악몽에 시달리고, 피로 뒤덮인 영사실에 들어서는 등 기이한 경험도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지윤은 전력 질주로 위험을 피하고, 관리자를 향해 전기 충격기를 꺼내거나 무기를 들고 정체불명의 인물에 맞선다. 이후 총을 든 사장(이희준)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고 기괴한 존재들과 대치하는 등 긴박한 장면을 이끌었다. 김민하는 추격전과 몸싸움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 위기에도 물러서지 않는 당찬 성격
나아가 비현실적인 상황 속 흔들리는 혁준의 멘탈을 잡아주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진취적이고 든든한 면모를 보여 극의 중심을 잘 잡았다. 김민하는 상대가 누구든 할 말은 하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지윤의 용감함을 꾸밈없는 말투와 능청스러운 태도로 풀어냈다.

◆ 이재욱과 티격태격…애틋한 남매애
김민하와 이재욱의 현실 남매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지윤은 갑자기 본인의 면접 의상을 사준 혁준에게 “야, 사람이 안 하던 짓 하면 죽는다던데”라며 장난치면서도 내심 기뻐하는 영락없는 동생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혁준이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지윤은 조심스럽게 그에게 중고 명품 벨트를 건네며 “비싼 거라도 두르고 있으면 네가 널 더 아낄까 싶어서”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벼랑 끝에 몰린 가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며 무심한 듯 다정한 애정을 전한 것.
이와 같이 김민하는 이번 ‘꿀알바’를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몰입도를 높이는 강렬한 액션부터 유쾌한 활력, 깊은 우애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꿀알바’의 중심에서 활약한 그가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신선한 연기 변신을 보일지 기대가 더해지는 바다.
한편, ‘꿀알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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