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일본의 부동산 괴담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상한 집’이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묘한 위화감을 주는 주택 평면도를 들여다보는 인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XXX 위해 만들어졌다면 당신은 믿으시겠습니까?”, “그 집에 뭔가가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전 세계 호러 괴담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튜브 괴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차 예고편은 평범해 보이는 어느 2층 주택의 평면도를 보여주는 섬뜩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어딘가 기묘한 위화감이 느껴지는 주택 평면도와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1층의 수수께끼의 공간, 창문이 없는 아이의 방 등 수상한 점들이 드러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에는 드디어 그 ‘이상한 집’에 들어가게 된 공포 유튜버 ‘레인맨’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 속에서 드러날 괴담의 실체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영화 ‘이상한 집’은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수입 50억 엔(한화 473억 원)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지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제의 유튜브 괴담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상한 집’은 오는 7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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