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태유가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마지막까지 깊이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29일 종영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문태유는 정형외과 의사 장기홍 역을 맡아 오랜 연인 박석희(류혜영 분)와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기홍과 석희 커플의 오랜 사랑이 결실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러 갈등을 극복하고 한층 성숙해진 기홍의 모습은 문태유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완성되었고, 시청자들이 바랐던 완벽한 결말로 끝까지 사랑받았다.
문태유는 종영 소감으로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 함께한 선후배 배우들과 현장을 지켜준 스태프 덕분에 좋은 기억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위한다는 핑계로 오히려 사랑에 소홀했던 기홍이가 더 늦기 전에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란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그는 “마지막까지 ‘착한 사나이’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태유는 오는 9월 19일 뮤지컬 ‘아몬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드라마 차기작을 검토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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