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축 건물로 사무실 이전

송미희 기자
2025-09-03 15:07:29
기사 이미지
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축 건물로 사무실 이전 (©bnt뉴스)


블랙핑크 제니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의 새 보금자리를 용산구 한남동 신축 건물로 옮긴다.

오늘(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OA는 현재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에서 운영 중인 사무실을 떠나, 오는 11월 한남동 신축 빌딩으로 이전할 예정. 기존 임대차 계약이 10월 만료됨에 따라 이전을 결정했으며,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새 사옥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27㎡(약 28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남서향 입구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외관, 옥상 루프탑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설계는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회원 홍태선 건축가가 맡았다. 그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등 국내 주요 고급 건축 프로젝트를 다수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옥은 보증금 15억~25억원에 월세는 6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에 달한다.

현재 OA가 사용하던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무실은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을 무단으로 사무실로 변경해 사용하며, 용산구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예고받은 상태였다.

한편, 제니는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을 포함해 180만 명 규모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투어와 함께 OA를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병행하며, 오는 11월에는 새 앨범 발표도 예정돼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