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이선빈과 김영대의 벚꽃 데이트가 펼쳐진다.
지난 4회는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은 회차였다. 뜻밖의 하룻밤 이후 다해는 현실의 벽을 체감하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 함박사가 그녀를 붙잡았다. 이에 다해 역시 그를 향한 감정이 욕심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흔들렸고, 어렴풋하게 함께할 미래를 그려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3일) 방송되는 5회에선 두 사람의 로맨틱한 '벚꽃 데이트'가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흩날리는 벚꽃 아래 마주 선 두 사람의 모습은 짧은 장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회차에서 화제의 그 장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벚꽃이 흐드러진 밤거리에 함께 서 있다. 함박사는 앞서 걷던 다해를 멈춰 세우며 단숨에 거리를 좁힌다. 떨리는 눈빛으로 마주 선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가 두 사람을 감싼다.
이선빈과 김영대의 케미는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두 사람의 호흡은 '달까지 가자' 속 로맨스 서사를 더욱 설득력 있게 완성하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5회는 오늘(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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