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연애4’가 매회 레전드 스토리를 갱신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신세계를 열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5화에서는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세븐틴 에스쿱스, 민규와 함께 정체가 공개된 X 커플들의 주요 서사를 따라가며 관계의 미묘한 전환점을 간파,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3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환연만이 내 도파민을 채워준다”, “매주 최애 픽이 바뀜! 매력들이 넘치네”, “점점 더 재미있어질 것 같음”, “출연자들이 감정에 솔직해서 몰입이 잘 된다”, “환승 응원하다가 또 재회 응원하다가 내가 더 혼란스러워”, “왜 이렇게 설레지? 이 달달함 계속 즐기고파”, “다음 주 직업 공개 빨리 원해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두 번째 X 커플의 연애 서사가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회와 환승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던 두 사람은 작은 오해 속에서 엇갈리며 중요한 변곡점을 예감케 했다. 미련이 전혀 없는 것처럼 자신했던 이가 다른 이성과 묘한 기류를 풍기는 X를 보며 강하게 흔들리는 등 격변하는 감정이 흥미를 돋웠다.
각기 다른 생각을 안고 환승 하우스에 입주했던 또 다른 X 커플은 상황이 역전되는 전개를 맞이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꿈꿨던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오는 X의 소식에 잠을 설치기까지 했다. 반면 재회를 바랐던 이는 낯선 공간과 사람들에게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되려 X 사이에 더 큰 균열의 틈을 만들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입주자들의 과거사와 이별의 흔적을 안은 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감정선을 깊이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 이별, 후회, 성장, 우정 등 복합적인 감정과 인간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환승연애4’ 6회에서는 입주자들의 직업 공개가 예고돼 과연 입주자들의 직업이 각자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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