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양지은의 다채로운 매력과 폭넓은 인기가 마침내 아시아 무대에서 결실을 맺는다.
양지은은 오는 10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트로트 부문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트로트의 매력을 전파한 성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양지은 음악의 핵심은 18년간 국악으로 다져온 탄탄한 내공에 있다. 제주 출신인 그녀는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한국판소리보존협회 서귀포지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티스트로서 깊고 애절한 감성을 트로트의 대중적인 정서와 절묘하게 조합해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와 7080 장르까지 뛰어난 소화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 출연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시아 특별상은 양지은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우고 있다.
한편,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톱모델, K-POP 아티스트, 배우, 예능인 등이 함께하는 대중문화예술 시상식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서 패션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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