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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정소민, 위장 신부 변신

한효주 기자
2025-10-30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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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정소민, 위장 신부 변신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우주메리미’가 정소민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짜릿한 로맨스 서사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

‘우주메리미’에서 생계형 디자이너이자 일당백 대표 ‘유메리’ 역을 맡은 배우 정소민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으로 극의 산뜻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선을 통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직장과 일상에서 끝없는 난관에 부딪히는 ‘메리’를 현실감 넘치는 생활 밀착형 연기를 통해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소민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미디 감각으로 ‘로코퀸’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는 ‘우주’(최우식)의 생일을 진심으로 챙겨주거나, 신혼집에서 발을 헛디뎌 안기게 되는 등 일상을 공유하는 현실 신혼부부의 면모를 연상시키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한 ‘김우주’(서범준)와의 재회 이후 복잡한 감정을 애써 숨기면서도, ‘우주’(최우식)에게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메리’의 변화는 가짜 부부와 진짜 감정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당첨된 신혼집을 사수하기 위해 가짜 남편을 찾거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강아지 집에 숨는 등 유쾌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며 극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우주’(최우식)가 ‘메리’를 향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본격적인 오각 로맨스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 메리 진짜 사랑했나 봐”라며 과거를 후회하는 ‘김우주’(서범준)를 비롯해, “메리 씨가 먼저 좀 끊어주시면 안 돼요?”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드는 ‘진경’(신슬기)까지 다섯 인물의 얽히고설킨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자극한다. 주변의 오해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나 메리 씨 좋아해”라며 그녀의 고향 집까지 찾아간 ‘우주’(최우식)의 모습은 점차 깊어질 그의 진심을 짐작게 한다.

이어 석양이 지는 갈대밭에서 ‘우주’(최우식)와 ‘메리’가 입을 맞추는 장면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을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두 인물의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내집마련 위장부부 신혼로코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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