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독특한 발상과 기법 그리고 섬세함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아티스트 ban:ban은 직역해 ‘반반하다’, 즉 ‘생김새가 아름답고 빛나다’는 뜻과 함께 아름다움과 기능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뜻을 지닌 작가다.
그는 조명 아이템 하나만으로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넘나든다. 위트있는 감성 속 유니크함이 묻어있고, 모양을 완성하기 위한 움직임은 고스란히 모티브가 된다.
완성된 형태에는 회화적 터치만으로 캔버스가 된다는 그의 작품에는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천연 원석에서 뿜어내는 '컬러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는다.

지난해 패션 아트레이블 teamTOG(팀토그)의 소속작가로 백남준 콜라보 전시에 참여한 ban ban은 뷰티한국 주최, 환경부와 하나은행 후원으로 개최하는 '서스테이너블패션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에 작품을 출품하여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의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아티스트 ban:ban은 한국에서 태어나 스위스 'Le Rosey'를 졸업한 후 시카고예술대학(SAIC)에서 순수미술 학사(BFA)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쳤다.
유럽의 장식美 미국의 산업디자인, 그리고 한국 전통공예의 미학을 두루 경험한 ban:ban은 예술성과 기능성, 그리고 수공예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다.
또한, 2024년 이탈리아 'ITSLIQUID International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다양한 전시 및 아트페어 등에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아티스트 ban ban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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