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의 믿고 보는 연기와 예측할 수 없는 납치극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시스터’가 내년 1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시스터’는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의 열연과 폐쇄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 그리고 팽팽한 심리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정지소는 ‘기생충’의 ‘다혜’ 역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후, 드라마 ‘방법’, 시리즈 ‘더 글로리’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특히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의 본능적인 연기를 비롯해 ‘태양의 노래’에서 뛰어난 가창력까지 발휘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 ‘시스터’에서는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태수’(이수혁)와 공모하여 이복언니 ‘소진’(차주영)을 납치하는 ‘해란’ 역을 맡아, 관계의 균열과 감정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서사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이수혁은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납치극의 주도자이자 설계자인 ‘태수’ 역에 분한다. 특유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바탕으로 시리즈 ‘우씨왕후’, ‘S라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꾸준히 선보여 온 이수혁은 깊이 있는 목소리와 절제된 표현력으로 역대급 빌런 ‘태수’로 변신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세 인물의 상반된 표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장감이 역력한 ‘해란’, 의미심장한 표정의 ‘태수’, 겁에 질린 ‘소진’의 얼굴은 각기 다른 국면에 놓인 인물들의 상황을 암시하며 이들이 선택할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나는 오늘 언니를 납치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납치극 이상의 입체적인 서사를 예고한다. 이는 이복자매와 한 남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균열뿐만 아니라, 감춰진 진실까지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한편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의 빈틈없는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한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강렬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시스터’는 2026년 1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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