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의 장기 부상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사비 시몬스가 퇴장 당해 10명이서 뛰는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상은 이때 발생했다. 이삭은 슈팅 과정에서 미키 반 더 벤의 태클에 엉켜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아직 상황을 잘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디 아슬레틱 측은 수개월 이상의 장기 이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삭은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 뉴캐슬에 항의하는 의미로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며 파동을 일으켰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인지, 이삭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모든 대회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박싱데이를 앞두고 있다. 과연 이삭의 부상이 향후 리그 향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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