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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지식 배틀

정윤지 기자
2026-01-11 1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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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극한84' (제공: MBC)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가 북극으로 향하는 여정 속, 뜻밖의 ‘지식 논쟁’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북극에 도착한 기안84, 권화운, 강남이 예상보다 온화한 날씨에 놀라며 시작부터 엉뚱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바다 쪽이라서 따뜻한가 보다”라며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고, 이에 기안84는 “무슨 소리냐. 바다가 얼마나 추운데”라며 즉각 반박했다. 그렇게 ‘바다 쪽이 더 춥다’는 기안84와 ‘바다 쪽이 더 따뜻하다’는 강남의 주장이 맞서며 첫 번째 논쟁이 시작됐다.

여기에 권화운이 “바다는 안 얼지 않아요?”라며 제3의 의견을 내놓자, 기안84는 “잘생긴 얼굴로 그런 얘기하면 더 실망스럽다”며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남이 “북극 이름이 그린란드 아니야?”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두 번째 논쟁의 불씨를 지폈고, 이어 “북극 수도가 그린란드야?”라는 질문까지 이어지자 기안84는 “뭔 소리야, 그건 또”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어디 가서 똑똑하다는 얘기는 안 듣는데, 여기 오니까 내가 이렇게 똑똑해지는 것 같냐”며 크루원들의 지식 수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에 오른 뒤에도 지식 배틀은 계속됐다. 오후 1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해가 지는 듯한 풍경을 보며 기안84가 “여기는 해가 빨리 진대”라고 설명하자, 강남은 “그럼 해가 없어졌다가 다시 나오겠네”라고 말해 또 한 번 혼란을 불러왔다. 

기안84가 “아니지, 해가 더 늦게 뜨겠지”라고 하자, 강남은 “지금 내려갔다가 몇 시간 뒤에 다시 올라오는 거야”라며 끝까지 자신의 논리를 펼쳤다. 이에 기안84는 “그러면 하루에 해가 두 번 뜨나?”라며 스스로도 혼란에 빠졌다. 

머리를 맞대면 맞댈수록 점점 산으로 가는 두 사람의 대화는 북극의 혹독한 환경과는 대비되는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북극 마라톤이라는 초유의 도전을 앞두고 펼쳐진 극한 크루의 ‘지식 논쟁’은, 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극한의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웃음과 긴장, 엉뚱함이 뒤섞인 북극행 에피소드는 오늘 밤 9시 10분 MBC ‘극한84’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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