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 셰프가 김숙, 양준혁과 함께 일본 요나고의 숨은 맛집을 찾아 미식 투어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11일 방송된 241회에서는 돗토리현의 특산물인 대게와 대방어에 이어, 지역 명물로 손꼽히는 라멘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영 일행이 찾은 곳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60년 전통의 노포로, 돼지 뼈가 아닌 소 뼈를 우려낸 독특한 육수 비법을 고수하는 곳이다. 정호영 셰프는 "요나고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맛"이라며 자신만만하게 메뉴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메뉴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스페셜 소뼈(규코츠) 라멘'이었다. 뽀얀 국물에 큼지막한 차슈가 올라간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어 나온 '야채 라멘'은 산더미처럼 쌓인 양배추와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쫄깃한 면발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신선한 채소에서 우러나온 은은한 단맛이 육수의 감칠맛을 한층 배가시켜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마지막 주자인 '매운 라멘'은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양준혁은 규코츠 라멘을 맛보며 "이걸 시켜 줬어야지"라며 매운 라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