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7회에는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30세 사연자가 출연해, 부모님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젊은 세대는 비교적 열려 있지만, 부모님 세대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인다. 사연자는 “나쁜 짓이 아닌데, 부모님이 제 이야기를 직접 듣지 못하고 막연한 상상만 하시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받으시는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한다.
이수근이 “오늘 여기서 이야기한다는 건 확실하게 커밍아웃을 하겠다는 거냐”고 묻자, 사연자는 “그러려고 한다”며 결심을 드러낸다.
사연자는 자신의 성향을 깨닫게 된 과정부터 첫 연애와 이별, 군 복무 중 겪었던 경험까지 차분히 털어놓는다. 특히 어머니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전하며 관계가 멀어졌던 순간과, 이후 다시 소통을 시도하며 조금씩 변화해 온 과정을 솔직하게 전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가족마저 외면한다면 사연자의 삶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고 강조한다. 이어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고,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며 가족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한다. 이수근 역시 “병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다”라며 사연자를 응원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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