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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2’ 법정서 살인한 임병석 사건 조명

이다미 기자
2026-01-30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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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2’ 법정서 살인한 임병석 사건 조명 (제공: E채널)


법정에서 추가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임병석의 실체가 공개된다.

30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26회에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와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민 변호사와 김남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1977년생 동갑내기로, 정재민 변호사는 “(김남일의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의 고등학교 2년 선배”라며 또 다른 연결고리를 전한다. 첫 만남이었던 두 사람은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재민 변호사는 판사 시절 재판정에서 겪었던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선배 판사들이 겪은 기상천외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신발을 던지거나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피고인들, 선고 이후 욕설을 하다 추가 처벌을 받아 형량이 늘어난 사례까지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사형수다' 에피소드에서도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법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임병석 사건을 조명한다.

1973년 임병석은 동거녀의 집에 도끼를 들고 찾아가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동거녀의 어머니와 동생은 중상을 입었으며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임병석은 범행 전날에도 동거녀의 집을 찾아와 난동을 부려 경찰서에 구금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병석은 부인과 자녀 셋이 있는 유부남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임병석은 동거녀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동거녀의 아버지는 딸을 몰래 친척 집에 숨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임병석은 동거녀의 집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고, 동거녀의 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둘러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전력도 있었다.

도주 3일 만에 검거된 임병석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최종적으로 무기수가 됐다. 그러나 수감 7개월 후 그는 다시 한 번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교도소에서도 동거녀의 집에 꾸준히 살해 협박 편지를 보냈던 그는, 공판 중 증인으로 출석한 동거녀의 아버지를 칼로 찌른 것.

임병석은 곧바로 피해자에게 달려든 것이 아니라 검사석과 재판장을 오가며 무차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진짜 미쳐 날뛰었구나"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가족을 비극적으로 몰아넣고,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임병석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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