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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X유민상, 미슐랭 라멘집→노포 한우 갈비 먹방 (내가많이먹을상인가)

이다미 기자
2026-02-03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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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X유민상, 미슐랭 라멘집→노포 한우 갈비 먹방 (내가많이먹을상인가) (제공: 코미디TV)


1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에서는 김민경과 유민상이 각자의 취향이 담긴 식탁을 오가며 고기와 국물, 면 요리를 즐겼다.

김민경의 첫 식탁은 정갈한 고기 한 상이었다. 파 불고기로 유명한 곳에서 매콤한 특제 양념의 철판 주꾸미볶음과 파 불고기가 함께 나왔다. 파 불고기를 먹으러 왔지만 신메뉴라는 파 주꾸미를 먼저 고른 김민경은 “주꾸미를 진짜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주꾸미가 익어갈 때 우동면을 넣으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말했고, 상추쌈으로 즐기는 방식도 특히 마음에 들어 했다. 파 불고기에 대해서는 “맵고 달고 새콤하다”라며 흰쌀밥에 올려 먹는 걸 추천했고, 마무리 볶음밥까지 먹으며 “무조건 밥 볶아 드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입 픽은 깻잎에 싸 먹은 주꾸미로, “사장님이 파 불고기보다 주꾸미를 자신 있어 하신 이유를 알겠다. 제 입맛에는 주꾸미”라고 정리했다.

유민상의 첫 식탁은 노포 감성의 한우 암소 갈빗집이었다. 불맛을 더한 양념갈비 한 상과 시래기 된장찌개가 차려졌다.

“아침 10시에 소고기라니, 왜 안 되냐”며 시작부터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품절로 양념갈비를 먹게 된 상황에서도 소량 판매를 원칙으로 한 가게의 운영 방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사장님 추천대로 상추쌈에 싸 먹은 유민상은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짭짤하다”며 반응했다.

제작진이 갈비를 먹을 때 찌개와 냉면 중 무엇을 고르냐고 묻자 “질문이 틀렸다. 찌개는 중간에, 냉면은 마무리로 먹는 것”이라며 유민상다운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입 픽은 양념갈비를 상추에 싸 먹고 시래기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는 조합이었다.

김민경의 두 번째 식탁은 후쿠오카 미슐랭 라멘집의 분점이었다. 8시간 이상 끓인 닭육수 라멘을 맛본 그는 “진한데 걸쭉한 느낌”이라고 표현했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놀라기도 했다.

마제소스로 만든 비빔라멘을 두고는 “마라가 과하지 않아서 양념 자체가 맛있다. 어디에도 없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탄탄멘까지 맛본 뒤에는 한입 픽을 고르지 못하겠다며 “전부 추천”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민상의 두 번째 식탁은 돼지곱창 한상이었다. 토치로 불향을 더한 곱창이 등장하자 조리 방식부터 관심을 보였다. 먼저 우거지 곱창국밥을 맛보며 “해장으로 먹으려다가 잘못하면 술이 다시 생각날 수도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미나리와 함께 구운 곱창을 사장님 추천인 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은 뒤에는 “이건 반칙이다. 너무 맛있게 만들어놨다”며 감탄했다. 한입 픽은 미나리 곱창구이에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조합이었다.

김민경의 세 번째 식탁은 기찻길 뷰가 인상적인 노포였다. 숯불 향이 가득한 모둠구이에는 고추장불고기와 불막창, 무뼈닭발이 함께 나왔다. 김민경은 “숯불 향이 끝내준다. 안주로 기가 막히다”며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고, “민상이 형이 왔으면 못 참고 소주를 마셨을 것”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얼큰한 낙곱새를 밥에 비벼 먹으며 “쌀쌀한 날에 들어오면 땀 나게 맛있다”고 말했다. 숯불 모둠구이의 매력을 언급한 뒤, 한입 픽으로는 몸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낙곱새를 선택했다. 취향이 다른 두 사람이 각자의 기준으로 고른 한입들이 이어지며 이번 방송은 먹는 재미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코미디TV 예능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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