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컵대회 결승 진출에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21-22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미트윌란은 해당 경기에 이한범과 조규성을 나란히 선발로 내세웠다. 이한범은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섰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는 물론 공격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이한범은 코너킥 상황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한범의 시즌 공식전 첫 골이다. 앞서 이한범은 지난달 9일 쇠네르위스케 리저브(2군) 팀과의 리저브 리그 성격의 대회 ‘퓨처 컵’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으나, 1군 공식전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었다.
공격 포인트 달성에 이어 수비 역시 깔끔했다. 이한범은 이후에도 오르후스의 총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가로채기 4회, 볼 회수 3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을 기록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이한범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8.1을 부여했다.
한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약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31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내달 9일 오르후스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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