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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도움’ 미트윌란, 덴마크컵 결승행

윤이현 기자
2026-03-09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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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도움’ 미트윌란, 덴마크컵 결승행 (출처: 연합뉴스)


덴마크 프로축구팀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이한범이 동점골을 도우며 미트윌란의 컵대회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9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5-26시즌 덴마크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원정 1차전에서 이한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2:1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

21-22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덴마크컵 우승에 도전하는 미트윌란은 오는 5월 15일 코펜하겐과 단 한 번의 승부로 정상을 다툰다. 미트윌란의 결승행 일등 공신은 이한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결승에서 미트윌란이 기록한 두 골 모두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원정 경기에서 열린 1차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으로 미트윌란의 승리를 이끈 이한범은 이날 2차전에서는 풀타임을 뛰면서 팀을 구한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며 또 한 번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미트윌란은 후반 13분 오르후스의 토비아스 베흐에게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해 합산 점수에서 1:1로 승점 원점이 되며 맞서게 되었다. 하지만 10분 뒤인 후반 23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환상적인 골이 터지면서 결국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상대 진영 왼쪽에서 스로인이 길게 연결되자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이한범이 백헤딩으로 볼을 날려줬고 문전에 있던 브루마두가 왼발 논스톱 원더골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트윌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20분 다리오 오소리오와 교체로 투입돼 팀의 결승 진출 순간의 기쁨을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누렸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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