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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청도 미나리 삼겹살 식당

김민주 기자
2026-04-02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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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오늘엔) MBC

'오늘N' (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1. 맛있는 ‘봄’ 미나리 삼겹살
2. 머리에 탬버린을 쓰고 다니는 남자?!
3. 부산 바다, 멸치 떼를 찾아라!
4. 볼수록 놀랍다! 익산 북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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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 식당 청도 미나리 삼겹살 맛집, 익산 북부시장 짜장면, 팥죽 (오늘엔) MBC

[할매 식당] 맛있는 ‘봄’ 미나리 삼겹살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4월, 계절의 흐름을 오롯이 담은 한 상을 찾아 경상북도 청도로 향했다. 이곳에서 미나리 식당을 운영하는 유명자 할머니(76세)는 향긋한 봄내음을 가득 담은 미나리 요리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향이 진해 입안 가득 상쾌한 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노릇하게 구운 생삼겹살을 더하면 고기의 고소함과 미나리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할머니는 식당 인근 미나리 밭에서 직접 재배한 미나리만 사용했다. 화악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암반수와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자란 미나리는 단면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어 신선함이 남달랐다. 제철인 4월까지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해 지금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식탁에 오르는 음식 대부분이 손수 만든 것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된장은 메주부터 직접 띄워 만든 것으로, 깊은 구수함을 더해준다.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된장을 풀어 끓여낸 된장찌개는 삼겹살과 미나리와도 잘 어울려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또 다른 별미인 오리 주물럭도 빠질 수 없었다. 양념에 잘 버무린 오리고기를 불판에 올려 구워내고, 여기에 미나리를 곁들이면 고기와 채소의 조화가 입안을 가득 채웠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차린 한 상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봄이 지나가기 전 꼭 맛봐야 할 계절의 선물 같은 음식이었다.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속에서 계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YOU, 별난 이야기]
머리에 탬버린을 쓰고 여러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는 1인 밴드의 독특한 공연 인생을 담았다.

[지금이 제철이다]
부산 기장에서 봄철 대멸치를 찾아 나선 어부들의 조업과 멸치회, 멸치찌개 이야기를 전했다.

[대한민국 시장 클라스]
익산 북부시장의 활기와 저렴한 자장면, 팥죽 등 다양한 먹거리 풍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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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 식당 청도 미나리 삼겹살 맛집, 익산 북부시장 짜장면, 팥죽 (오늘엔) MBC

'오늘N' (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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