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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지민·김준호 생활비 갈등

서정민 기자
2026-04-06 0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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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 SBS)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26억 원대 한강뷰 신혼집에서도 경제권을 둘러싼 현실적인 공방전을 펼쳤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 10개월 차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생활비가 좀 늦으시네요”라며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다. 당황한 김준호는 “말미를 좀 줘”라고 사정하더니,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그 통장에 돈이 없는 줄 몰랐다”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민은 “내가 사채업자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경제관념이 똥”이라고 직격했다.

김준호가 “지난달 자기한테 사준 다이아 반지 할부가 끝나는 달이었다”며 생색을 내자, 김지민은 “그거 작년 1월에 사줬잖아”라고 즉각 팩트를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궁지에 몰린 김준호는 “파격 제안을 할게, 통장 다시 합치는 거야”라며 경제권 통합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김지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왜 똥물을 나한테 튀기려고 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두 사람은 현재 공금 통장에 각자 돈을 납입해 생활비를 충당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김지민은 “합치면 내가 손해”라고 강조했다.

이후 신혼집을 방문한 김종민·임원희와의 대화에서는 전세 자금 분담 비율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60%, 김지민은 40%를 부담했으나 김준호의 몫 일부는 대출이었고, 이 대출을 이자가 아깝다며 김지민이 대신 갚아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지민은 “5.5대 4.5로 내가 더 낸 것”이라고 정정했다.
데뷔 30년 차 김준호와 20년 차 김지민의 재력 차이도 드러났다. 김지민은 “내가 더 잘 모았다”며 저축 위주의 경제관을 내세웠고, 김준호는 “주식에 투자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면서도 “상장폐지 1개, 거래정지 1개”라고 스스로 자폭해 웃음을 샀다.

이어 김준호가 “슈퍼카 두 대를 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알고 보니 게임 유료 아이템 구매였다. 결제 금액은 49만 원. 김지민은 “게임할 때 10분 만에 몇십만 원을 쓴다”고 폭로했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지민의 모친도 사위의 현질에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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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 SBS)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임신 준비 과정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종합검진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김지민은 수면마취로 난자 채취를 마친 후 “난자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결과가 좋을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했으며, 현재 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