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츤데레' 변호사 한나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솜이 법정물부터 코미디, 휴먼까지 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귀신을 본다는 이상한 남자 신이랑(유연석 분)과 엮이면서 한나현의 인생에 코미디라는 장르가 더해졌다. 조폭들의 분양 사기 사건 서류를 창밖에 내밀고 신나게 약을 올린다거나 신이랑의 본의 아닌 밀당에 혼자 설레발을 치고 뚝딱거리는 등 그녀의 반전 매력은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휴먼 장르도 생겼다. 어릴 적 세상을 떠난 언니와의 눈물의 재회 후 두 번째 이별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깊은 여운과 울림을 선사했고 가슴 시린 두 사람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 부모님과의 오랜 갈등을 풀고 뜨겁게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뭉클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여기에 로맨스 장르도 추가될 예정이다. 처음엔 상대 변호사로 만나 대결 구도를 형성했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 한나현과 신이랑. 그린라이트가 켜진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하고 있기에 남은 회차 동안 그려질 두 사람의 설렘 모먼트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렇듯 이솜은 다채로운 한나현의 감정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인물의 다양한 면면들을 통해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치며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이기에 앞으로의 전개 속 한나현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