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김현정이 아쉽게도 모창능력자를 막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JTBC '히든싱어8'(기획 홍상훈, 연출 신영광) 5회에서는 롱다리 디바로 불리는 김현정이 다섯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해 모창능력자들과 고음이 폭발하는 역대급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2.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성대결절로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고백한 김현정은 "속으로 자진 기권할지 고민했다"며 "이 목소리도 익숙하게 들어달라"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그 자리에 아무나 서는 게 아니고 김현정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 무대가 있는 거다"라고 위로했고, MC 전현무도 "창법이 조금씩 바뀌니 듣는 것"이라며 여전한 기량의 김현정에게 박수를 보냈다.
'혼자한 사랑'부터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까지 4라운드에 걸쳐 펼쳐진 고음 대결과 성대결절 고백, 자진 기권 고민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은 김현정의 무대는 '히든 나이트'의 열기 속에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인디계 아이돌 10CM 권정열이 여섯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하며 "이번 편은 재미없을까 봐 걱정"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예고를 남겼다. 10CM 권정열 편은 오는 5월 5일(화) 저녁 8시 50분 JTBC '히든싱어8'에서 만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