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6시 내고향'의 새 코너 '전국마을자랑'이 첫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가수 미스김이 예비 이장 '흥스김'으로 고향 마을을 찾아 따뜻한 정과 흥을 나누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가수 미스김이 예비 이장 '흥스김'으로 성공적인 첫 데뷔를 마쳤다.
예비 이장 흥스김이 처음 방문한 곳은 자신의 고향인 전라남도 해남의 신성마을이었다. 주민들은 입구부터 플래카드를 걸고 금의환향한 미스김을 열렬히 환영했다. 마을 자랑거리를 묻는 미스김에 어르신들의 화끈한 입담이 쏟아졌고, 유구한 역사 자랑부터 자식 자랑 배틀까지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 어르신은 미스김을 마을의 영험한 당집으로 안내해 앞날을 기원했는데, 이때 당집 천장에서 행운의 상징인 박쥐가 발견돼 "새 코너 대박 징조"라는 환호가 터졌다.
이어 미스김은 신성마을의 명물인 드넓은 보리밭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년 5월 보리축제를 열 만큼 보리 농사로 유명한 이곳에서 미스김은 '보릿고개'를 열창해 어르신들의 흥을 끌어올렸고, 어르신들은 보리피리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해남에서 활동 중인 미스김의 노래 스승이자 고모가 특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모는 미스김의 아버지가 마을 할머니들의 김장을 대신 해주고 일손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 동네 최고의 자랑거리"라고 소개하며 가족의 따뜻한 내리사랑을 증명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