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재원이 뿌리 깊은 의심과 서툰 진심 사이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성태주 캐릭터의 변모를 알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후계 싸움에 눈먼 오빠에서 위기의 순간 동생 편에 서는 든든한 조력자로 변모해 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지며 '이재원 표 겉바속촉' 캐릭터가 완성되고 있다.
성태주(이재원)는 이복동생 성희주(아이유)로부터 '캐슬 뷰티' 지분 전량 양도라는 파격 제안을 받고도 "나 죽이려고 함정 판 거 아니냐"라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해 아이러니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혼례식 도중 희주가 쓰러지자 가장 먼저 병원으로 달려가 자리를 지키며 오랜 반목 끝에 쌓인 미운 정이 결정적 순간 의리로 발현되는 남매의 애틋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분 양도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적대를 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가운데, 앞으로 이재원이 보여줄 츤데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21세기 대군부인'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