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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왔다! 멕시코 들썩

서정민 기자
2026-05-12 07: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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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3회 공연 전석 매진은 물론 공연장 밖까지 수만 명의 팬들이 몰리며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 열기로 들썩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현지시간) 사흘간 Estadio GNP Seguros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MEXICO CITY’를 개최하고 약 15만 관객과 만났다. 약 10년 10개월 만에 열린 멕시코 완전체 단독 콘서트로, 3회 공연 모두 빠르게 매진됐다.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떼창을 선보였다. 특히 Airplane pt.2 무대는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We goin’ from Mexico City”라는 가사가 현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멕시코 문화를 녹여낸 무대 연출도 화제를 모았다. Aliens 무대에는 멕시코 전통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 마스크를 착용한 댄서들이 등장했고, 뷔는 IDOL 공연 중 현지 간식 반데리야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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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멕시코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소칼로 광장에서부터 이어진 열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페인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교감했다.

공연장 밖 열기 역시 뜨거웠다. 현지 당국은 2~3일 차 공연 당시 약 3만5000명의 팬들이 경기장 주변에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도로는 인파로 인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Los Angeles Times는 멕시코 대통령실 초청과 시민들의 반응을 조명하며 “보이밴드가 국제 외교 관심사로 떠오르는 일은 흔치 않다”고 보도했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이 티켓 구매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파급력인 ‘BTS노믹스’도 주목받았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티켓 판매와 관광, 숙박, 식음료 소비 등을 포함해 약 1억750만 달러 규모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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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6~17일과 19일 Stanford Stadium 공연을 앞두고 현지 교통기관도 특별 버스 노선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활동 재개 이후 글로벌 투어와 콘텐츠 공개를 통해 세계 각국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공연마다 지역 문화와 연결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